[미국생활/반려동물] 반려견과 함께하는LAX 공항 이용 꿀팁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미국에서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 만한 후기를 가지고 와 보았습니다.

특히 강아지와 함께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을 이용할 경우 이용할 수 있는 시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나의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는 것은 무척 즐거운 일이지만, 서로 불편하지 않도록 꼼꼼한 준비 작업이 필요하더라구요. 함께 떠날 준비가 되셨다면 시작해 볼게요!

 

 

#1 예방접종 및 인증서 확인

먼저 여행 전에 강아지의 예방접종 및 건강 인증서를 확인하세요. 몇몇 항공사는 최신의 예방접종 인증서를 요구할 수 있으니,  여행을 떠나기 전 항공사와 직접 확인하시는 것이 좋아요.

저는 United Airline을 이용했는데, 특별한 예방접종 서류를 요구하진 않았지만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모든 서류를 지참했었습니다.

 

또한 Pet friendly 호텔이나 Airbnb를 이용하는 경우, 강아지가 다른 환경에 노출되는 것이니 꼭 미리 구충제를 먹이고 여행을 가는 게 좋습니다.

Heartgard (심장사상충 약), Frontline Plus (진드기 예방약)

 

저는 출발 전에 심장사상충약인 Heartgard와 진드기 예방약 Frontline Plus를 미리 투약했어요.

참고로, Heartgard는 구매 시 처방전이 필요하기 때문에 여행 가기 몇 주 전에 미리 준비해 주시는 게 좋아요. 목 뒤에 발라주는 Frontline의 경우, 도포 후 일주일간은 목욕을 할 수 없으니 이 점도 참고해 주세요.

 

#2 항공사 및 규정 확인

먼저 여행 계획을 세우기 전에, 선택한 항공사의 반려동물 반입 정책과 티켓 비용을 확인하세요. 대부분의 항공사는 강아지를 동반할 수 있지만, 반려동물의 크기, 무게 등에 대한 규정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항공사 웹사이트나 고객 서비스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비행기마다 반입 가능한 반려동물 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사전에 항공사에 미리 연락해서 반려동물의 비행기 티켓을 구매하는 게 좋습니다.

 

United Airline 상담기록

저는 United Airline 웹사이트에서 상담직원과 Chat을 통해 연락했고, 참고로 LA에서 New Jergey로 가는 티켓은 편도 $125, 왕복 $250에 진행했었습니다.

 

#3 규정에 맞는 기내용 케이지 구입

반려동물의 기내 출입이 가능할 경우, 규정에 맞는 크기와 조건의 케이지를 구매하세요. 케이지는 충분한 공간과 통풍을 제공해야 하며, 항공사의 조건에 맞는 사이즈여야 합니다. 각 항공사 웹사이트에 자세히 나와있는데 보통 의자 밑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인지가 기준입니다.

 

 

Soft-Sided와 Hard-sided 크기 기준이 살짝 다른데, 장시간 비행이면 Soft-Sided 캐리어를 추천해요. Amazon에 “pet carreir approved by airline”이라 검색하면 여러 종류의 여행용 캐리어를 고르실 수 있어요. 저희는 옆과 우리 과 열릴 수 있는 캐리어로 준비했었습니다. 

 

전 우측 회색 케이지를 구매했어요 :0

 

#4 훈련과 배변

강아지를 비행기에 동반하기 전에 훈련 및 스트레스 완화를 신경 써야 합니다. 저는 새로 구입한 케이지에 적응할 수 있도록 2주 전부터 훈련을 했었어요.

LAX 내 PET 전용 화장실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배변 훈련이었어요. 다행히 LAX 공항에는 Pet 전용 화장실이 있습니다. 미리 화장실 위치 확인해서 꼭 비행기 타기 전에 들려주세요. 터미널마다 화장실 위치는 다 다르니 공항 내 지도를 미리 숙지하시면 좋아요.

 

 

#5 마지막으로

출발 전, 강아지의 음식과 물을 적절히 챙기고, 강아지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모든 필수적인 용품을 확인하세요. 꼭 여분의 배변패드, 물티슈, 간식을 케이지와 함께 지참하여 여행 중 돌발상황에 대비해 주세요.

 

 

 

안전하고 좋은 여행되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