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미국에서는 코로나 사태 이후, 다시 많은 개인 사업장과 회사들이 문을 열기 시작하면서 그만큼 다시 직원을 구하는 곳들이 매우 많아졌어요.
저 또한 올해 3월에 Working Permit(노동허가증)을 받아 정식으로 일을 할 수 있는 상태가 되었지만, COVID-19 때문에 약 3개월가량을 더 쉬게 되었지요.. TT
더 이상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취업 하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6월 초중순부터 이력서를 작성해 서류 제출을 시작했었답니다.
오늘은 미국 취업 그 첫 번째 단계인 '이력서 작성'에 대해 다루어볼게요!
기본적으로 이력서와 커버레터는 제가 미국 인턴 올 때 작성해 두었던 것들을 조금 다듬어서 사용했어요!
당시 K-MOVE 스쿨 수업에서 미국 인턴 합격을 위해 이력서 작성 방법을 알려주었거든요.
구글에 수 많은 이력서 양식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제 학력과 이력을 효과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배치 형식과 디자인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어요.
뭐 경험도 많고 좋은 대학 나온 분들이야 아무 형식이던 가져다 써도 눈에 띌 수 있지만,
보통의 한국 대학을 졸업한, 미국에서는 고작 인턴 경력뿐인 저는 이력서를 전략적으로 쓰지 않으면 취업 확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더라구요...
제가 이력서 작성에 도움을 받았던 사이트예요!
백지부터 채워야 하는 경우, 작성해야 하는 항목이나 예시 문장을 보여주기 때문에 훨씬 작성하기 수월했어요.
다 만들고 프린트나 저장을 하기 위해선 3불 정도를 결제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저는 문장이나 디자인 소스만을 가져와 직접 만들 것이기 때문에 크게 상관은 없었어요.
회원가입 후 이력서 작성을 클릭하면 헤더 부분의 정보를 입력하라고 떠요.
크게 풀네임이 들어가고, 밑에는 컨텍 포인트(전화번호, 이메일, 주소)가 들어가게 됩니다.
두 번째로는 보유한 이력이나 경력에 대한 항목이 나와요.
타이틀에 비슷한 단어를 적으면 밑에 추천 단어가 뜨게 됩니다.
항목을 채워 넣기만 하면 이력서에는 자동으로 배치되어 들어가요.
다음으로는 작성한 경력에 대한 자세한 경험을 적을 수 있습니다.
나의 포지션에 맞는 추천 문장이 떠서 무척 좋아요(ㅋㅋㅋ) 예시 문장을 가지고 온 뒤 나의 경험을 조금 디테일하게 녹여내면 끝이에요!
5~6개 정도 작성해 주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졸업 학교 정보에 대해 적어줍니다.
학교 이름, 위치, 전공, 학위, 졸업 날짜 등의 정보를 넣어주면 돼요.
스킬 또한 나의 포지션에 맞는 추천 문장이 뜨게 됩니다.
추천 문장을 가지고 와서 적절히 다듬어 줍니다.
마지막으로 이력서 맨 상단에 들어가는 요약을 정리해줍니다.
저는 써머리를 따로 작성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아무 항목이나 일단 넣고, 뒤에서 수정할 때 빼주었어요.
이제 내가 작성한 것들을 토대로 템플릿에 추가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추가로 작성하고 싶은 부분은 오른쪽 하단의 'Add a Section'을 눌러서 추가해주었어요.
저는 Activities와 Certifications를 추가했어요.
원하는 항목을 모두 추가했다면 마지막으로 디자인을 다듬어줍니다.
어울리는 컬러와 템플릿을 설정할 수 있고,
여백과 폰트, 글자크기, 줄 간격 등 디테일한 항목들까지 조절할 수 있어서 아주 좋았어요.
저는 문장 예시나 디자인 소스만을 참고하기 위해 사용했던 서비스였기 때문에 굳이 결제해서 사용하진 않았지만,
지금 이렇게 작성한 이력서가 마음에 드신다면 3불 정도 투자해서 다운로드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물론 템플릿 디자인이 훨씬 완성도도 높고 심미적으로도 예쁘긴 하지만,
채용 담당자 입장에서는 어디서 본 적이 있는 비슷한 템플릿으로 만든 이력서에는 큰 매력을 못 느낄 거라고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외국 회사면 상관이 없을 수도 있겠지만, 특히 제가 지원했던 회사는 한상 회사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한국 회사의 느낌도 가지고 있기 때문이었죠.
다음 글에서는 이 소스들을 활용해서 나만의 이력서를 만들어볼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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