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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식/코로나19] 미국 코로나19 사재기 상황! -1

해외 소식/글로벌 뉴스 2020. 3. 27.

안녕하세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요 TT

특히 미국 내 확진자수는 엄청나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3/26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현황     출처 : https://coronaboard.kr/

 

곧 중국과 이탈리아를 제칠 수 있을만한 성장세인데요. 10만은 넘길 것 같다는 의견이 대다수입니다...

덕분에 유학생이나 인턴들도 한국 귀국을 서두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오늘은 미국 코로나19 때문에 전국 품절 사태를 겪고 있는 물건들을 살펴보려구요.

 

 

#1 휴지

미국 마트 휴지 품절 사태

첫 번째로는 압도적인 품절 상황을 이어가고 있는 휴지입니다. 코로나 19 사재기가 시작되기 무섭게 품절되어, 아직까지도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이 계속 늘고 있어요.

 

사재기하는 아저씨...(이악묾)

도대체 왜! 휴지인가! 싶지만, 앞으로 집에 오래 머물러야 하고 이 기간이 엄청난 장기전으로 가게 될 상황을 대비해서 많이 사는 거라고 하네요. 사실 가장 큰 원인은, 물건이 부족하다는 소식이 계속 돌고 돌면서 재고가 있을 때 많이 사둬야 한다는 심리가 작용해서 그런 것 같아요.

 

저희 집만 하더라도 2명이 쓸 휴지는 충분히 있지만, 괜히 다른 사람들이 많이 사는 것을 보고 '우리도 더 사둬야 하나'라는 걱정이 들더라고요... 어서 빨리 물건이 많이 풀려서 상황이 나아졌으면 좋겠어요 TT

 

 

#2 물

코스트코 물 사재기

휴지 다음으로는 물! 입니다. 미국은 수돗물에 석회질이 많아 마시지 못하는데요. 정수기가 설치되어 있는 집이 아닌 이상 물은 거의 사 먹는 것 같아요. 저희 집 또한 물을 코스트코에서 사서 마시고 있습니다 TT

 

코로나 확산 초반에 물도 계속 품절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지급은 수급이 안정을 되찾았어요. 남가주에 있는 마트 대부분에는 물을 살 수 있지만 인당 수량 제한이 있는 것 같습니다!

 

 

#3 고기

미국 코스트코 고기

City of LA에서 처음 공공장소 이용이 제한된다고 발표된 3월 중순쯤, 사람들이 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장기화를 우려해 많은 식료품들을 사재기했었는데요. 특히 그중에서도 고기는 제일 먼저 소진되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모두 수급에 안정을 되찾았고, 저희 동네 코스트코는 예전보다 한 팩당 많은 고기가 포장되어 나오는 것 같아요. 보통 $20-$30 소고기도 팔았는데, 지금은 기본 $40-$50 대에 판매하고 있어요. 아마 여러 팩의 고기를 사가는 사람들 때문에 그람 수를 많이 늘린 게 아닐까 싶어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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