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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산클레멘테 비치] 빛나는 파도를 보고 왔어요!

여행 그리고 맛집/미국 여행 2020. 5. 13.

 

 

저번 주 금요일, 산 클레멘테 비치에 가면 파란색으로 빛나는 파도를 볼 수 있다길래 다녀와보았어요.

 

 

#bioluminescence

 

bioluminescence는 바닷물 속 발광 능력이 있는 조류가 물과 부딪혀 화학반응을 일으킬 때 빛이 난다고 하는데요.

 

해양생물학자 조지 리바스의 설명에 따르면 이 현상은 해양 발광생물(bioluminescence) 중 하나인 와편 모조류(Lingulodinium polyedrum) 때문에 나타난다. 푸른빛은 루시페린(luciferin)이라는 발광물질 때문에 나타나는데 이는 우리에게 익숙한 반딧불이에서도 나타난다.  [출처: 서울신문]

 

 

플랑크톤의 일종이며, 온도가 올라가는 낮에는 적조현상을 일으켜 붉은 색을 띤다고 하네요!

 

 

낮에는 핏빛 바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살펴보니, 산 클레멘테 비치(San Clemente Beach)에서 잘 보인다는 게시물이 여럿 있더라구요!

 

차 타고 30분 정도만 가면 되는 거리라 여기가 좋겠다 싶었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2c7NV66YzKA&feature=emb_title

San Clemente 해안 카메라

 

산 클레멘테 시에서 제공하는 해안 카메라가 계속 라이브로 상황을 알려준 덕분에, 10시쯤부터 유튜브로 확인하고 출발했어요.

 

해안 카메라의 화질이 나쁜데도 불구하고 조금씩은 보이더라구요!

 

 

San Clemente T beach 도착

 

도착했더니 정말 사람이 많았어요...

 

코로나 때문에 다들 답답했는지 11시가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이 모여있더라구요.

 

비치 앞은 주택가였는데, 경찰들도 많아 티켓 끊긴 사람을 목격하기도 했어요 TT

 

 

아이폰으로 찍은 bioluminescence

 

해안가 가까이 내려가서 조금 기다리니, 거센 파도 사이로 푸른빛이 반짝였어요!!

 

실제로 보니 엄청 신기하더라고요.

 

 

아쉬웠던 점은 인터넷에서 보는 것처럼 계속 빛나는 게 아니라 어쩌다 한두 번 빛나는 수준이었어요 TT

 

 

 

갤럭시로 찍은 bioluminescence

 

역시 야간모드는 갤럭시가 조금 더 나은 것 같더라고요...

 

동영상에는 하나도 담기지 않고... 그나마 사진에만 조금 담겨서 부랴부랴 찍고 왔어요(ㅋㅋㅋ)

 

 

 

코로나 때문에 밖에 나가지도 못해 답답했는데, 오랜만에 바다도 보고 기분전환도 하고 왔습니다 :)

 

주차는 앞에 주택가 안쪽에 하고 5분 정도 걸어갔어요.

 

혹시나 가실 분들은 마스크 꼭꼭 착용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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