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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샌디에고] 타이틀만 수두룩?! 동물원 끝판왕, 샌디에고 주 (San Diego Zoo)

여행 그리고 맛집/미국 여행 2020. 6. 13.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 크리스마스 시즌에 다녀왔던 샌디에고 주(San Diego Zoo)를 소개해드리려구요.

 

 

 

샌디에고 주(San Diego Zoo)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인정받을 만큼 유명한 동물원인데요.

 

100 에이커의 엄청난 규모에 4,000마리가 넘는 동물과, 800여 개의 종을 보유한 세계 최대 동물원 중 하나라고 하네요.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장소인 만큼, 수많은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 8 Largest Zoos in the World - Tureopia.com
  • 15 of the Best Zoos in the World Filled with Wildlife Adventure - BestProduct.com
  • America’s 10 Best Zoos - uscitytraveler.com
  • 2014 Top 10 U.S. Zoos - Tripadvisors.com
  • The 8 Best Zoos to Visit in the U.S. - RVshare.com

구글에 San Diego Zoo 만 쳐도 관련 기사가 수두룩하게 뜨는 걸 보면 알 수 있겠더라구요.

 

저도 한번 가봐야지 하다가 작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다녀오게 되었어요.

 

 

입장료

 

기본 입장인 1-Day Pass 성인 기준 58불이었고 유아는 48불이었어요.

 

아마 그루폰(Groupon) 같은 곳에 딜이 있었던 것 같은데, 즉흥적으로 출발하게 된 경우라 미리 준비를 못했었어요 TT

 

성인 8불, 유아 6불만 추가하면 4D 체험도 할 수 있어서 가족 단위로 오신 분들은 1-Day Pass Plus 많이 구매하시더라고요.

 

 

1-Day Pass, Aurora Show

 

현장 결제 한 1-Day Pass 2장입니다! 티켓도 다 다르게 생겨서 너무 귀여운 거 있죠...

 

입구에는 이따 7시 45분부터 시작하는 오로라쇼에 대한 안내판이 붙여있었어요.

 

이날 저희가 한 3시쯤, 늦게 도착한 만큼 이 오로라 쇼 까지 다 보고 나왔습니다 ^0^

 

 

샌디에고 주 지도

 

입구에 들어가면 바로 앞 부스에서 지도를 받을 수 있어요. 샌디에고 주가 워낙 넓기 때문에 지도는 필수입니다..!

 

 

 

1-Day Pass에는 Bus Tour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바로 이용할 수 있었어요.

 

입구를 지나치자마자 Bus Tour 안내판이 보이는데요. 늦게 도착해서인지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탈 수 있더라구요.

 

1층 줄과 2층 줄이 나뉘어 있는데, 확실히 2층 줄이 사람이 더 많긴 해요.

 

그래도! 버스 투어는 무조건 2층 아니겠습니까!?

 

 

(누구?)  /  호랑이(어디?) / ㅇ..얼룩말!

 

네.. 뭐 별로 기대는 안 했지만 잘 안보였어요ㅎㅎ

 

동물이 없는 우리도 많았고, 숨어 있는 친구들도 많아서 눈을 부릅뜨고 찾아야 했었어요 TT

 

초반부에는 동물들이 거의 안 보여서 걱정했는데, 중후반에는 나름 많이들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당..

 

 

...?


처음엔 제가 잘못 본 줄 알았어요.. 무슨 사람보다 더 꼿꼿이 선 거 있죠...

 

무슨 동물인지는 자세히 못 봤는데, 영화 '주토피아'의 가젤이 생각나서 한참 웃었다는...(ㅋㅋㅋ)

 

 

역시 큰 동물이 잘보여...

 

대형동물들은 엄청 잘 보였어요!

 

워낙 익숙한 동물들이지만, 또 이게 실제로 코앞에서 보니까 굉장히 신기하더라구요(촌놈)

 

근데 저 왼쪽에 있는 북극곰은 계속 똑같은 행동만 반복하던데 너무 안쓰러웠어요...

 

 

 

파충류

 

30분 정도 되는 버스 투어를 마치고 나서, 근처에 있는 파충류 전시관으로 향했어요.

 

고집 많게 생긴 두꺼비부터, 알록달록한 개구리들까지..

 

저는 파충류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나름 귀여운 친구들도 있더라구요ㅎㅎ

 

 

케이블카

 

날이 제법 어둑어둑 해져서 케이블카를 타고 오로라 공연 장소로 갔어요.

 

저희는 늦게 온 편이긴 한데 확실히 7시 다 되어가니까 좀 힘들더라고요ㅎㅎ..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동물원 내부가 알록달록하게 꾸며져 있어서, 케이블카에서 보니 야경이 진짜 예뻤어요.

 

 

중간중간 이벤트 같은 공연도 있었는데, 분위기도 너무 좋고 겸사겸사 힘든 다리도 잠깐 쉴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시즌에 맞춰서 가신다면, 이런 공연 일정도 꼭 알아보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대망의 오로라 쇼

 

샌디에고 주 하루 일정의 마지막 클라이맥스... 바로 오로라쇼인데요.

 

디즈니랜드의 캐슬 쇼처럼 지형물에 빛을 쏴서 엄청난 효과와 생동감을 주는 쇼였어요....

 

진짜 이건 꼭 놓쳐서는 안 되는 쇼입니다......!!! 가신다면 꼭 끝까지 보고 오셔야 해요!

 

 

 

오로라쇼에 대한 약간의 팁을 드리자면,

샌디에고 주의 중앙 광장 격인 Hua Mei Plaza에는 푸드 코트와 함께 좌석이 있긴 한데요.

저랑 남편은 쇼가 시작하기 20분 전에 도착해서 그런지 이미 사람이 많았어요.

 

쇼는 공중에서 하기 때문에 사실 위치가 크게 중요하진 않아 서서 보아도 무방하지만,

4명 이상의 가족 단위로 오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자리를 잡는 게 좋을 것 같더라고요.

 

최소 1시간 전부터 오셔서 자리를 잡고 음식도 드시면서 기다리시면 더 좋은 관람이 되실 것 같아요.

 

저희와 같은 커플이나 개인 분들은 충분히 다른 관람 하신 뒤에 오셔서 보셔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그런 쇼였어요.

 

 

 

See ya again

 

이 날 샌디에고 주 투어는 매우 성공적이었습니다..!

 

연휴 맞이해서 바람도 쐬고 데이트도 하기에 아주 딱 좋은 선택이었달까요ㅎㅎ

 

남자 친구랑 가도 좋고, 가족끼리 가기에도 좋은 샌디에고 주(San Diego Zoo), 꼭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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