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99 Rench Market이라는 중국 마트에서 사 온 유메이(YUMEI) 즉석 마라탕(훠궈)를 가지고 왔어요.
하나에 10.99불이었고, 두가지 종류를 구매해 보았어요.
중국어로 뭐라고 써져 있는지 잘 몰라서(ㅋㅋㅋ) 보이는 걸로 두 가지 구매했답니다.
저는 향이 세면 잘 못먹을 것 같아 버섯 육수 베이스의 핫팟을 선택했어요.
각종 야채와 육수, 면과 스프가 들어있었고
밑에는 핫팩과 젓가락이 들어 있었어요.
간단하게 말하자면 위의 작은 팟에 모든 재료를 넣고
아래의 큰 팟에 핫팩과 찬물을 넣은 뒤
작은 팟을 위에 덮고, 뜨거운 물을 부어줍니다.
뚜껑을 닫고 8분정도 기다리면 안의 내용물이 알맞게 익는다고 하네요!
설명서대로 일단 작은 팟 안에 모든 내용물을 담아주었어요.
버섯 소스 안에 기름이 많았는데, 저는 기름은 거의 싱크대에 따라내고 액기스(?)만 넣어주었어요.
패키지는 뭔가 군용 식품 같은 느낌...?
핫팩에 찬물을 붓고 기다리면, 뜨거운 김이 솟으면서 안의 내용물이 막 끓는 소리가 들려요!!
저희도 너무 신기해서 계속 쳐다봤었어요(ㅋㅋㅋ)
위에 뜨거운 물 말고 찬물을 넣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면을 가장 아래에 넣어서 그런건지 연근이 매우 아삭거리더라구요(ㅋㅋㅋ)
다음에 먹을 때에는 연근을 가장 아래에, 그다음 면을 넣고 위에 소스를 부어주면 될 것 같아요.
확실히 버섯 소스에 있던 기름을 뺀 게 신의 한 수였던 것 같아요.
이미 기름이 많아, 다 넣었으면 엄~청 느끼할 뻔 했었어요.
두 가지 다 먹어보았지만, 버섯 베이스의 육수 핫팟이 훨씬 나았어요!
혹시나 드실 분들은 초록색으로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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