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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후기/홈카페] 집에서 만드는 찐 아메리카노! 쥬레이 모카팟(Zulay Moka Pot)

미국생활 리얼 후기/푸드, 식재료, 스낵 2020. 8. 10.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마존에서 구매했던 에스프레소 메이커, 쥬레이(Zulay) 모카포트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쥬레이(Zulay) 모카팟

 

COVID-19로 남편이 재택근무를 시작하면서 집에서 커피가 많이 필요해지더라고요.

 

계속 인스턴트 커피를 마시기에도 좀 그렇고... 저는 달달한 라떼 아니면 입에도 안 대기 때문에

 

기왕이면 카페처럼 에스프레소 머신이 있으면 좋겠다 했었어요.

 

 

브레빌 에스프레소 머신...

 

좀 괜찮은 제품을 사자니 200불 300불은 금방 넘어가고...

 

저렴한 걸 사자니 후기에 '금방 망가진다', '맛이 이상하다' 등 안 좋은 후기도 많고...

 

어떻게 하면 에스프레소를 뽑을 수 있을까 하다가 카페 알바하는 동생한테 '모카 팟'이라는 걸 추천받았어요.

 

 

쥬레이(Zulay) 모카팟

 

원래 그 동생이 추천해 준 브랜드는 'Bialetti Brikka' (비알레띠 브리카)라는 모카 팟이었는데요.

 

거짓말 하나도 안 보태고 아마존에서 3달을 기다려도 안 오길래 취소하고 쥬레이 모카 팟으로 구매했어요.

 

 

원두, 그라인더, 그리고 모카팟

 

모카팟으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기 위해서는 간 원두를 깔때기처럼 생긴 바스켓에 담아줘야 하는데요.

 

저희는 볶은 원두 콩만 사온 상태라 직접 갈기 위해 그라인더도 필요했어요.

 

물을 담고 원두를 넣은 바스켓을 덮어줍니다.

 

나사가 있는 곳까지 물을 담은 후, 바스켓에 갈린 원두를 담아준 뒤 살짝 템핑 해주었어요. 

 

이렇게 하면 동생 말로는 크레마가 부드럽게 나온다고 하더라고요(ㅋㅋㅋ)

 

 

추출되는 에스프레소!

 

위에 주전자를 잘 끼운 다음, 스토브 위에 불을 올려주면 잠시 뒤 중앙 부분에서 에스프레소가 추출되어 올라와요!!

 

처음에 할 때는 너무 신기해서 남편이랑 저랑 엄청 호들갑 떨었던 기억이 나요(ㅋㅋㅋ)

 

 

완성된 아아

 

얼죽아인 저희 남편은 꼭 얼음과 함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만들어서 먹어요ㅎㅎ

 

 

작은 팁이라고 하면, 70~80%가 추출이 되었을 때 불을 끄고 잔열로 마무리하는 게 좋다고 하네요.

 

끝까지 불을 쬐게 되면, 에스프레소가 연해지고 커피 찌꺼기가 함께 올라온다고 해요.

 

 

요즘같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을 때

 

맛도 괜찮고, 재미도 있는 모카 팟 꼭 사서 사용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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