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며칠 전 저희 집 새 식구가 된 WINIX 공기청정기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요(ㅋㅋㅋ)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일어난 산불 때문에 9월 한 달간 하늘이 정말 말도 못하게 탁했었어요.
안 그래도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 쓰기 답답했던 사람들은 산불 재 덕분에(?) 마스크를 잘 쓰고 다니는 효과가 있었다고 말이 나올 정도였어요.
사진만 봐도 이게 정말 캘리포니아 하늘이 맞나? 싶을 정도로 오염도가 상당했었어요.
밖에 세워둔 차는 재가 쌓여 시커멓게 변했고, 햇빛이 굴절되어 하늘이 붉은색으로 보이더라구요.
부랴부랴 공기청정기를 사려고 보니, 코스트코를 포함해 대부분 품절인 상황...
혹시나 아마존에서라도 구매가 가능할까 봤었는데
당시엔 재고가 없어 프라임 배송이 불가능했고, In stock 되면 바로 보내주겠단 조건으로 구매했어요.
10일 정도 걸려서 왔나? 결국 나쁜 공기는 다 마시고 배송 온 셈이지만.. 그래도 꽤나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답니다.
공기청정기는 보통 하얀색으로 구매하는 게 국룰인데...
블랙도 나름 심플하고 깔끔해 보여서 좋았어요. 눈에 확 띄지 않아서 오히려 괜찮더라고요.
코스트코에서 파는 위닉스 공기청정기에는 여분의 필터도 함께 들어있다고 들었는데,
아마존에서 구매한 공기청정기에는 여분의 필터가 없더라구요. 가격은 더 비쌌는데 오히려 이런 점에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답니다.
다만 겉에 있는 Carbon Filter는 씻어서 재사용이 가능한 필터라 좋았어요.
저희 집 가구가 대부분 어두운 색상이 많았는데, 이렇게 옆에 두니 티도 안 나고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안방에 두고 사용 중인데 만족도는 최상입니다! 괜히 잘 때 쾌적한 거 같고 그래요(ㅋㅋㅋ)
캘리포니아에서 공기청정기가 왜 필요하나 싶었는데, 사실 우리 생활하면서 생기는 미세먼지도 무시 못하잖아요.
저희도 안 사려고 하다가 결국 늦게나마 구매했는데 너무 만족하고 있어요.
혹시나 구매를 망설이고 계신 분이 있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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