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엘지 스마트 TV 스크린 미러링 기능에 대해서 다루어보려고 해요.
6개월 전 이사 오면서 새로 장만했던 아이였는데, 어제 미러링 기능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어요(ㅋㅋㅋ)
근데 정말 이 기능이 여간 편리한 게 아니더라고요..! 정말 신세계랄까..
저희 집 TV는 바로 이 아이에요.
가격 자체가 너무 괜찮게 나와서 한국에서도 직구 많이들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지금은 딱히 세일도 하지 않는데 300불대에 이런 제품이라니... 역시 미국 시장에서도 LG가 통하는 이유가 있네요.
이 제품은 스마트티비라, 초기 설정 때 와이파이만 잡아주니 자기가 알아서 뚝딱뚝딱 업데이트하더라고요.
전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사용 중이라 미러링 할 때는 애플 전용 기본 앱인 "HomeKit"이 필요해요.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어 앱 서랍 깊숙한 곳에 숨겨져 있을 거예요. 만약 없으시다면 앱스토어에서 바로 다운로드가 가능했어요.
애플 홈킷(HomeKit)은 애플에서 만든 스마트 홈 IoT 서비스인데요.
요새는 애플 제품이 아니더라도 연동 가능한 가전제품들의 범위가 넓어져 더욱 편리해졌다고 하네요.
TV 말고도 전등이나 에어컨, 제습기 등 다양한 제품들과 연결할 수 있다고 하니
사용할 수 있는 폭이 더욱 다양해지겠더라고요.
애플 홈킷에서 사용할 제품을 추가하려면, 먼저 어플에 들어간 후 "액세서리 추가"를 눌러주세요.
일단 제품 코드를 몰라 "코드가 없거나 스캔할 수 없음"을 눌러주었어요.
그랬더니 아이패드에는 숫자 8자리의 코드를 입력하라는 창이 뜨면서
TV에는 QR코드와 함께 8자리 숫자 코드가 뜨더라고요.
"카메라 사용하기"를 눌러 QR코드로 입력해주었어요.
코드를 입력하고 나면 추가 설정 두 가지가 뜨는데, 분류와 입력, 그리고 추천 모드가 있어요.
저는 아이폰에서 제 수면을 체크하는 기능을 켜 놨기 때문에 "편안한 밤"에 자동으로 TV가 꺼지게 설정해두었어요.
추가 설정까지 마치면 나의 애플 홈킷에 장치가 정상적으로 추가됩니다!
그럼 추가를 완료했으니 미러링을 설정해줘야겠죠?
아이패드 상단바를 내려보면 "화면 미러링" 버튼이 있는데요.
이걸 누르면 Apple Homekit에 등록했던 제품이 뜨게 됩니다.
페어링이 완료되니 저의 아이패드 화면이 TV에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가끔 카톡으로 친구에게 링크를 받아서 영화를 보는 경우도 있고,
한국 방송 같은 경우에는 인터넷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다시 보기"로 보는 경우도 있는데,
바로 링크를 타고 들어가서 미러링으로 큰 화면에서 볼 수 있으니 얼마나 편리한지 몰라요.
물론 LG TV에서도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지만, 마우스나 키보드 입력이 매우 불편해서 잘 사용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인지 오히려 아이패드를 연결했을 때보다는 아이폰을 연결했을 때 효과가 더욱 컸어요.
카톡이나 인터넷 사용도 빠르게 가능하고, 화면도 훨씬 커져서 체감이 더욱 큰 것 같아요.
미러링 시 마지막으로 설정해줘야 하는 부분은 바로 "자동 잠금"인데요.
설정의 디스플레이 및 밝기에 들어가 자동 잠금을 해제해야지 중간에 미러링이 끊기지 않더라구요.
여러분도 미러링 기능을 이용해서 좀 더 큰 화면으로 즐기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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