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어언 한 달 반 만에 중국으로부터 도착한 키캡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그때 키보드를 사면서 너무 하고 싶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키캡 놀이였는데요!
그래서 남편이랑 저 하나씩 키캡을 사 두었고, 그중 하나가 오늘 도착했어요.
누가 봐도 박스부터 키보드 느낌 뿜 뿜 하는 패키지로 도착했네요(ㅋㅋㅋ)
아니 하도 도착을 안 해서 저는 중간에 분실된 줄 알았어요 TT
일단 패키지 포장은 엄청 잘 돼서 왔어요. 누락된 키 없이 121개가 잘 왔더라구요.
도착하자마자 바로 갈아 끼워 보려구요! 따라오시죠!!
동봉되어 있는 키캡 리무버로 키보드에 있는 키캡을 하나하나 빼줍니다..
제가 원래 가지고 있던 키캡 리무버는 'ㄷ'자 형태의 플라스틱이었는데, 키캡 옆면에 스크래치 나기 십상이었거든요.
근데 이번에 키캡에 동봉되어있던 리무버는 쇠고리가 키캡 밑으로 들어가 들어 올리는 방식이라 키캡 손상도 훨씬 덜하고 편하게 뺄 수 있었어요.
일반 키들을 먼저 빼 준 다음에 스테빌라이저 있는 키를 빼 주면 스테빌 연결 부분을 빼기 훨씬 쉬워요.
그 새를 못 참고 상단 키는 먼저 껴봤는데.. 벌써 귀여운 게 느껴지시나요!? TT
스테빌 연결 부분은 키캡을 옆에 놓고 같은 방향으로 심어주면 됩니다!
제 키보드인 콕스 엠프리스는 구매할 때 기본적으로 스테빌라이저 윤활 작업이 되어 있어서 최대한 안 만지려고(?) 클립을 이용해서 빼주었어요.
다 뺀 다음 스테빌 있는 키부터 껴주었어요. 아무래도 바로 옆에 키가 있으면 끼울 때 거슬리게 되거든요!
새로운 키캡 패키지 자체가 키보드 배열에 맞춰 담겨 있어서 끼울 때 너무 편했어요.
제가 구매한 "MARS COLONY"는 이름 그대로 화성 느낌의 포인트 컬러에 회색+베이지의 베이스 컬러를 조합한 키캡이에요.
ESC키와 ENTER키는 하늘색 포인트가 들어있는데, 다른 색의 여분 키가 있어 언제든지 갈아 낄 수 있더라구요.
XDAS 키캡의 특성상 키캡의 높이가 일정해서 처음에 타건 할 때에는 느낌이 조금 이상했어요(ㅋㅋㅋ)
덕분에 정면에서 보면 동글동글한 귀여운 느낌이 강하죠!
괜히 오타도 많이 나는 것 같고.. 조금 적응이 필요할 것 같아요.
글자 부분은 빛 투과가 아예 안 되는 프린팅 형식이구요.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나왔고, 만족스러운 퀄리티 인 것 같아요 (일단 컬러 조합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TT)
블랙 하우징에 꼈다면 더 잘 어울릴 것 같은데.. 다음 키캡이 오면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미국생활 리얼 후기 > 디지털, IT, 가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얼후기/가전제품] 북미시장 대박? SAMSUNG JETBOT 물걸레 로봇 청소기 (0) | 2020.11.17 |
---|---|
[리얼후기/가전제품] 결국은 질렀습니다. WINIX 공기청정기 (0) | 2020.10.05 |
[리얼후기/TV] LG 55" Smart LED TV, 스크린 미러링으로 더 크게 보자! (0) | 2020.06.04 |
[내돈써후/아이패드 프로] iPad 처음 샀다면? 아이패드 프로 양품 테스트 총정리! (0) | 2020.05.14 |
[내돈써후/아이패드 프로] 양품 뽑기 성공? iPad Pro 11" 2020 언박싱! (feat. 애플펜슬2) (0) | 2020.05.14 |
댓글